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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용해 가상 토지 담보 대출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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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용해 가상 토지 담보 대출 가능해져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1.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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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암호화폐 옹호자가 가상 토지를 담보로 대출을 하기 위해 토큰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 위해 디센트라란드와 리피오 협업 시작

이더리움 기반 가상현실 플랫폼인 디센트라란드 (Decentraland)와 국제 P2P 암호화폐 대출 네트워크 리피오 크레딧 네트워크 (Ripio Credit Network)간의 협업을 통해 가상 토지 담보 대출 개념이 현실화 됐다.




디센트라란드는 3D 가상현실을 위해 기반시설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 탈중앙화된 앱 (dApp)이다. 공간을 제한하는 가상현실에서는 10m²를 기준으로 구획을 나뉘는데 각 구획은 란드 (LAND)라 불리는 대체 불가능한 이더리움 토큰에 의해 대표된다. 란드는 플랫폼의 시장에서 사고 팔 수 있다. 개발자들은 본인 소유의 구획에서 디센트라란드 SDK를 활용하여 게임 및 앱을 구축할 수 있으며 유저는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가상 세계를 탐험하고 앱을 통해 소통도 할 수 있다.

디센트라란드는 이 목적 달성 외에도 주요 목적이 있다. 개발자들과 투기자들은 가상 란드로 많은 양의 현금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주 한 유저는 126 구획 땅을 사기 위해 215,000 달러를 소비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디센트라란드 암호화폐

디센트라란드와 리피오와의 협업과 특히 플랫폼 고유의 이더리움 토크인 마나 (MANA) 덕분에 유저들은 거액의 현금을 투자할 필요가 없게 됐다. 디센트라란드의 CEO 아리엘 메일리치 (Ariel Meilich)디센트라란드는 오픈 스탠다드로 탈중앙화된 규칙이 적용되는 가상현실의 신세계 구축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 이는 중앙화된 기관과는 다른 성격이다. 두 회사 간의 파트너십으로 인해 사람들은 그 임무를 충실히 이수할 수 있게 됐다. 란드를 매매하는 것은 탈중앙화만 된 것이 아니라 주요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신용 네트워크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리피오 크레딧 네트워크의 CEO 세바스찬 세라노 (Sebastian Serrano)는 란드 담보 대출 지원 결정이 리피오에게 새로운 지평선이 됐으며 이더리움 dApps이 서비스 향상을 위해 협업을 하는 방법을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언급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가상 담보 대출 신청

디센트라란드에서 담보대출을 신청하기 위해 실제 부동산 구매자는 간단한 신청 양식을 작성하고 부동산의 시가총액 가치의 10%를 계약금으로 지불해야한다. 그런 다음 리피오 크레딧 네트워크 dApp는 대출 신청서를 발행하면 관심 있는 대출기관이 담보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대출기관이 담보금 신청을 하면 플랫폼은 란드 구획을 잠그고 소유권 일부를 구매자에게 이전한다는 내용의 스마트 계약을 형성한다. 구매자는 대출을 다 갚고 나면 스마트 계약으로부터 온전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 대출자는 대출을 제시간에 상환함으로서 리피오 크레딧 네트워크의 신용도를 구축할 수도 있다. 신용도가 높아지면 향후 대출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금리 조정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대출자가 만기일로부터 7일 안에 대출을 갚지 못하면 대출기관은 스마트 계약을 통해 대출을 갚을 것을 요청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대출인은 채무불이행을 선언하고 구획의 온전한 소유권을 대출기관에게 이전시켜야 한다.

하지만 란드 구매가 실제 부동산의 비용과 경쟁 관계에 있게 되면서 구매자들은 구매자 친화적인 금리를 찾지 못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현재 리피오 크레딧 네트워크 대출은 연간 금리가 28%에서 78%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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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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