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중개업체 대기업 코인베이스가 테더 (USDT)를 대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최근 출시돼 미화에 페그된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몇 개를 승인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코인베이스가 오늘부터 고객들은 서클이 출시한바 있는 USD 코인을 사고팔고 보내고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지난 화요일 밝혔다.
전 세계 코인베이스 고객들은 회사가 통제하는 은행 계좌에 저장된 물리적 달러에 의해 지원되는 토큰을 전송 및 수취할 수 있다. 뉴욕을 제외한 미국 고객들은 Coinbase.com에서 토큰을 사고 팔 수 있다. USDC는 코인베이스의 주문장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프로에 현재 상장돼 있지 않지만 코인베이스에 의하면 몇 주 내에 USDC가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USDC 스테이블코인 지원에 대한 결정을 설명하면서 코인베이스는 법정통화 기반 블록체인 통화들은 더 공개된 금융 시스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탈중앙화된 앱 (dApps)의 수용을 증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토큰에서 지배적인 결제는 비트코인 및 다른 암호화폐 관련 가격 변동 리스크 없이 언제든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코인베이스는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기업 의도 및 전자성거래 앱에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로서 스테이블코인들은 암호화폐 거래 시 USD 프록시로서 사용된다. 법정통화에 페그된 자산은 일일 거래량에서 2십억 달러가 넘으며 이 거래의 대부분은 논쟁이 불가피한 테더 토큰에 표시돼 있다. USDC의 지원을 위해 코인베이스는 USD 코인과 다른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통제하는 CENTRE 컨소시엄의 창립 회원으로서 서클에 가입했다. 코인베이스의 발표에 의하면 코인베이스는 이미 USDC의 기반이 되는 기술 구축을 위해 서클과 협업을 시작했다. USDC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ERC-20 토큰으로 구조가 생성돼있다.
코인베이스와의 협업을 통한 USDC 출시 계획에 대해 서클의 CEO 제레미 알레르 (Jeremy Allaire)는 단일 소유자나 단일 발행자가 없는 자산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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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