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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부, 저렴한 주거지 제공위해 블록체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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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부, 저렴한 주거지 제공위해 블록체인 사용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0.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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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케냐 정부가 새로운 정부 지원 주거지 분배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케냐 지역 뉴스 더스타가 전했다. 케냐 국가주거지기금 (Kenyan National Housing Fund)은 금융법 2018 (Finance Act 2018) 하에서 이번 계획을 지원할 것이며 기금은 분산된 렛저 기술을 활용해 주거지가 필요한 이들에게 효율적인 주거지 분배를 진행할 것이다.

케냐 정부및도시개발부 사무차관 찰스 힌가 (Charles Hinga)5십만 개의 주거지를 마련하기 위해 기금이 약 55천만 달러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케냐 지역 신문 더스타는 어제 나이로비에서 열린 월드뱅크의 한 주거지 어젠다 회의에서 교통및주거부 관방장관 제임스 마차리아 (James Macharia)의 말을 인용했다. 마차리아는 신기술인 블록체인이 주거지 분배를 위해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힌가에 의하면 케냐의 주거지 마련 문제 중 하나가 가격이라고 한다. 2016년도에 고용된 2백만 명의 케냐 국내 근로자 중 3% 만이 992 달러 이상의 소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정부가 저렴한 주거지를 제공하기 위해 직면한 또 다른 문제는 부동산의 분배이다. 케냐 정부는 부동산 산업 내에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케냐 정부가 진행했던 도시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지출이 많았다고 케냐 정부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힌가는 공무원 및 다른 민간 부문 직원들이 78백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체포됐던 내셔널 유스 서비스 스캔들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케냐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개발이라는 점에서 아프리카 내 주요 국가이기도 하다. 케냐 내 몇몇 지역의 최대 블록체인 송금은 케냐에서 처음 시작됐다. 지난 달 분산된 렛저 및 인공지능 전담반 총괄 비탄데 응데모 (Bitange Ndemo)는 국내 부정부패 및 불확실성을 근절하기 위해 케냐 정부가 경제를 토큰화 할 것을 제안했다. 새로운 프레임워크 하에서 케냐의 토지 등록 데이터베이스는 블록체인 상에서 기록될 것이며 뇌물 등과 같은 사기성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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