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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과 UN, 블록체인 디지털 ID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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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과 UN, 블록체인 디지털 ID 시스템 개발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0.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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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시에라리온 정부가 7백만 국민들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ID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계획에 UN의 두 기구가 동참하기 시작했다. UNDCFUNDP가 비영리 단체 키바 (Kiva)와 협업을 시작했다. 키바는 미래의 신용기관 (Credit Bureau Of The Future)”이라는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기관 프로토콜을 빌려줄 예정이며 이로 인해 시에라리온 국민들은 ID에 대한 소유권을 안전하게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키바는 지난 13년간 블록체인 없이 활동을 해왔다. 분산된 렛저 기술 없이도 비영리 단체 키바는 크라우드펀드를 통해 80개국이 넘는 나라의 국민들에게 12억 달러 가치의 대출을 관리해 왔다. 키바 프로토콜은 시에라리온부터 시작해 은행 혜택을 입지 못하는 국민들에게 금융 접근성을 도모하는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UNCDF의 자비에 미숑 (Xavier Michon)이번 프로젝트 실행을 인해 시에라리온은 가장 선진적이고 안전한 신용조사기관을 구축할 것이다. 향후 개도국 및 선진국에게 롤모델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금융계를 급진적으로 변화시킬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시에라리온 국민의 80%가 공식적 ID 체제에 접근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는 서비스 출시나 확장을 위해 자본을 찾고 있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형식적 ID 혹은 신용 내역이 없이는 사람들은 주류 금융 시스템에 접근을 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유명한 비즈니스맨은 두바이에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350,000 달러를 모을 수 없었다. 이유는 신용 거래 내역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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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정부는 신용 기관 Credit Reference Bureau를 개관하려 노력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따라서 키바의 블록체인 기반 ID 시스템은 은행의 혜택을 충분히 혹은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디지털 ID를 부여함으로서 많은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키바의 CEO 네빌 크롤리 (Neville Crawley)시에라리온과 협업을 통해 키바는 글로벌 ID 및 연합된 신용 거래 내역을 위한 시스템에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협업은 자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자본에 대한 접근성을, 대출업자들에게는 서비스를 향상을, 은행의 혜택을 입지 못하는 전 세계 인구에게는 자본의 유동성 증가를 도모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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