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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포크가 암호화폐 수용 저해한다는 연구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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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포크가 암호화폐 수용 저해한다는 연구결과 나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9.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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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하드포크가 암호화폐 수용을 위협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정 암호화폐의 블록체인 스플릿이 신뢰를 저해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스플릿은 영향을 받은 암호화폐가 교환의 수단으로서 계속 존재하는 능력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유저의 신뢰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점은 2018년도에 50개 정도의 더 많은 하드포크가 생길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예측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스프링거의 저널 (Springer’s Journal)은 공식 발표를 통해 적절한 방편에는 영향점이 생기기 전에 소프트웨어 변화가 필요한지 등을 확인하는 주요한 변수 통계 구축 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생존율
비트코인 블록체인 스플릿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반면 포크의 상당수가 몇 달 밖에 지속되지 못하는 등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의 포크 생존율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예외는 있다. 버트코인, 도지코인 그리고 라이트코인 등은 수 년 동안 지속되기도 했다.

또한 연구결과의 진행자인 Benjamin Trump (벤자민 트럼프)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언제 좋은 영향을 줄 지를 조언하는 분명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굿 거버넌스는 암호화폐의 안정성을 도모한다는 것이 트럼프의 설명이다. 트럼프는 800가지 하드포크와 소스 코드 포크 그리고 소프트 포크 등을 검토했다.

트럼프의 연구는 암호화폐 수용이 낮은 이유가 블록체인 스플릿이 신뢰를 저해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는데 신뢰는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연구에서 우선순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뜻밖의 결론이라 할 수 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주요 이유
예를 들어 9월 초에 발간된 유고브 (YouGov)의 설문조사에는 암호화폐가 불법 활동에 활용된다는 생각이 암호화폐 대중수용을 저해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고 언급이 돼있다. 이 연구에 의하면 설문조사 응답자 중 25%가 암호화폐 활용 중 가장 많은 사례가 불법 구매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두달 전 진행된 암호화폐 투자 측면에서 웰스 파고 갤럽 (Wells Fargo/Gallup)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 국내 투자가들 중 75%가 투자를 저해하는 요소로서 암호화폐는 리스크가 높기 때문이라고 답변한바 있다.

또한 25% 이상의 응답자은 규제 불확실성과 규제 부족이 암호화폐 수용의 큰 장애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지난 달 코인베이스 영국 지사의 CEO 지샨 페로즈 (Zeeshan Feroz)암호화폐 산업이 현재 직면한 문제 중 하나는 규제 부족이다. 규제가 부족하면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투명성 및 의무를 보장하는 수단으로서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라고 언급한바 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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