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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250억원 규모 옵션 만기 앞둔 비트코인, 1억원선 사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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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250억원 규모 옵션 만기 앞둔 비트코인, 1억원선 사수할까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4.04.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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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억원선에 안착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금일 14억8000만달러(2조250억원) 상당의 옵션 만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옵션 만기 후 통상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2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3시 45분 기준, 1억116만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1억원선을 재돌파한 이후 이날까지 1억원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1억원선에서 거래된 지 3일째가 되는 가운데 옵션 거래소 데러비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 기준, 오늘 오후 5시 14억8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 된다. 가장 많은 옵션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잃는 가격대를 의미하는 '맥스페인' 가격은 6만9000달러로, 현 시간 기준 비트코인의 글로벌 가격은 약 7만300달러다.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르면 다음 주 홍콩 금융당국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의 거래를 승인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두 이슈 모두 비트코인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반감기는 현 시간 기준, 오는 20일 실행될 예정이고,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예상 시점은 오는 15일로 잡혀있다. 중국 매체 텐센트뉴스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오는 15일 첫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명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노엘 애치슨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SFC의 첫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큰 쟁점이 될 것"이라며 "홍콩에 기반을 둔 헤지펀드, 패밀리오피스 뿐만 아니라 중국 투자자에게도 접근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투자자는 국내 부동산 및 주식 투자를 꺼린다. 이러한 추세는 결과적으로 금 등 대체 자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비트코인으로 상당한 자금 흐름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극단적 탐욕' 단계에 위치해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3포인트 오른 79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순 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클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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