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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기업금융 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 라수경 최고운영책임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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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기업금융 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 라수경 최고운영책임자 영입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4.04.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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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가상자산 기업금융회사 ‘하이퍼리즘’이 라수경 前 마피아컴퍼니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라수경 COO는 하이퍼리즘의 조직관리 및 오퍼레이션 효율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라수경 COO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마피아컴퍼니에 2017년 입사를 하며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2022년에는 마피아컴퍼니 본사와 자회사 마피아뮤직(구 마피아뮤직앤퍼블리싱)의 대표이사를 겸임하였다. 당시 라수경 COO는 KPI/재무지표 모니터링 및 효율화 전략을 통해 사업 운용 비용을 관리하고 영업 이익률과 재무 상태 개선을 이끌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정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진출 자금을 확보하기도 하였다. 

라수경 COO는 “마피아컴퍼니에서의 조직 운영 및 기업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퍼리즘에 조직관리 시스템 및 효율적인 오퍼레이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운영 체계 강화에 힘쓸 것”이며 “기업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핵심가치를 개발하고 조직의 성장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하이퍼리즘의 이원준, 오상록 대표는 “하이퍼리즘은 최근 글로벌 인재 채용으로 조직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조직의 규모에 맞는 관리 책임자가 필요한 시점임을 인지하고 있었다. 마피아컴퍼니를 6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한 라수경 이사의 조직관리 경험이 하이퍼리즘의 인사 시스템 구축과 채용 등 조직관리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수경 이사를 첫 여성 최고 책임자로 임명함으로써 하이퍼리즘의 다양성을 촉진하고, 조직을 더욱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2018년 1월 설립되어 기관 및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정보분석원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완료한 29개사 중 하나이다. 지난해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해시드, 코인베이스, 삼성넥스트 등으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2년 전 유치한 시리즈A 라운드에는 VIP자산운용,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네이버 계열 VC 스프링캠프가 투자한 바 있다. 또한 하이퍼리즘은 대한민국뿐만이 아닌 일본에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2년에는 일본 최초로 비트코인 표시 펀드 (BTC Denominated Fund)를 조성하였고, 하이퍼리즘 일본 법인에서 운영 중인 벤처투자팀에서는 암호화폐 거래 최적화 레이어1 블록체인 SEI와, 일본과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 추진 업체 Oasys 등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크립토 벤처 2호 펀드 또한 일본에서 조성 예정이며, 서울과 도쿄에 있는 오피스 간 서로 건너가서 근무할 수 있는 크로스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직원들에게 다양한 환경에서의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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