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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작으로 1억1000만 달러 탈취… 망고마켓 해커 재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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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작으로 1억1000만 달러 탈취… 망고마켓 해커 재판 시작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4.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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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망고 마켓(Mango Markets)을 이용하여 거래를 조작하여 결국 거래소를 붕괴에 이르게 한 해커 아브라함 아이젠버그(Avraham Eisenberg)의 재판이 시작된다.

8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망고마켓 해커 아이젠버그에 대한 재판이 배심원 선정이 시작되면서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12월 체포된 그는 암호화폐 MNGO를 사기에 활용하여 망고 마켓에서 약 1억 1000만 달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아이젠버그가 망고 마켓의 대표 암호화폐인 MNGO를 자신에게 대량 매각한 뒤 USDC에 비해 MNGO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고, MNGO 영구 계약 가격 상승을 노린 대규모 구매를 일련의 시리즈로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뉴욕 남부지방 검찰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이젠버그의 조작 거래로 망고 마켓에서 MNGO 영구 계약의 가격은 20분 동안 약 1300% 상승했다. 이로 인해 해커는 거래소에서 다른 고객들로부터 1억 1000만 달러 이상을 빌리고 이를 인출할 수 있었다.

이같은 범죄 혐의에도 불구하고 아이젠버그는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이 추정한 암호화폐 계획이 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이를 '고수익 거래 전략'이라고 말했다.

아이젠버그는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4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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