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에게 징역 25년형을 선고한 가운데, SBF가 선고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BF는 여러 매체의 문의에 이메일을 통해 답했다. 그는 "내 행동이 불법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며 "매일 매일 괴롭다. 누군가의 돈을 빼앗을 의도는 결코 없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FTX와 관계사 알라메다리서치의 붕괴가 '나쁜 결정' 탓이라고 언급하며, 이기적으로 행동할 의도는 없었다고 또 한 번 강조했다.
SBF 변호인단은 25년형을 선고한 지난주 판결에 대해 항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