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싱귤래리티넷(SingularityNet), 페치에이아이(Fetch.AI), 오션 프로토콜(Ocean Protocol)이 토큰 합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주요 인공지능(AI) 프로토콜인 싱귤래리티넷, 페치에이아이, 오션프로토콜 3개 프로젝트가 새로운 토큰으로 통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3개 프로젝트는 이날 각자 거버넌스 커뮤니티에 통합 제안을 제출하고 14일 간 논의 기간을 가지며, 오는 4월 2일에서 16일 사이에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새 토큰은 완전 희석 기준으로 75억 달러의 이르는 평가를 받는다.
3개 플랫폼은 계속해서 별개의 독립체로 운영되지만 새로운 거래는 싱귤래리티넷의 창립자이자 CEO인 벤 고어첼(Ben Goertzel)이 이끄는 새로운 슈퍼인텔리전스 콜렉티브 아래에서 협력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페치에이아이의 CEO인 후마윤 셰이크(Humayun Sheikh)가 새로운 기업의 회장이 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3개 프로젝트 모두 가격 상승 효과를 겪었다.
28일(한국 시간) 오후 1시 30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싱귤래리티넷(AGIX)은 24시간 전보다 5.86%, 일주일 전보다 16% 상승한 1.25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페치에이아이(FET)는 24시간 전보다 6.34%, 일주일 전보다 17.99% 상승한 3.1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오션프로토콜(OCEAN)은 24시간 전보다 11.28%, 일주일 전보다 15.38% 상승한 1.3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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