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자산 관리사 해시덱스(Hashdex)가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합류했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해시덱스가 자사의 선물 ETF를 현물 비트코인을 보유하도록 전환을 완료한 후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의 11번째 참가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표에서 해시덱스는 자사의 해시덱스 비트코인 선물 ETF를 'DEFI'라는 티커를 가진 해시덱스 비트코인 ETF로 전환했다고 밝히며 "DEFI의 이름 변경은 펀드가 현물 비트코인 보유량을 제공하고 2024년 3월 27일부터 새로운 벤치마크 지수를 추적하는 투자 전략의 전환을 완료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새로 전환된 펀드는 자산의 최소 95%를 현물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의 최대 5%는 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과 현금 및 현금 등가물에 투자된다.
한편 파사이드 인베스터 데이터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ETF를 제외한 비트코인 현물 ETF 누적 유입은 255억 달러에 달하며, 이 수치의 80%를 블랙록과 피델리티 ETF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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