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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고객·기업 USDC 잔액 '베이스'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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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고객·기업 USDC 잔액 '베이스'로 이전한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3.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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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코인베이스가 고객과 기업의 USD코인(USDC) 스테이블코인 계정을 베이스(Base)로 이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코인베이스 부사장 맥스 브랜즈버그(Max Branzburg)는 엑스(X)에 게시한 글에서 "이번 이동으로 거래소는 더 낮은 수수료와 더 빠른 결제 시간으로 고객 자금을 관리하고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변경은 코인베이스닷컴 계정에만 영향을 미치며 개인 키를 스스로 관리하는 코인베이스 월렛 사용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현재 코인베이스닷컴 사용자 토큰은 다자간 연산으로 보호되는 지갑에서 코인베이스에 의해 보관된다.

브랜즈버그는 "코인베이스는 항상 고객 자산을 1:1로 보유하며, 지시받지 않는 한 자금을 대여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베이스 블록체인은 약 7개월 전인 지난해 8월 9일에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으로 출시됐다. 이는 거래 데이터를 오프체인에 저장하고 이더리움의 베이스 레이어에 거래를 제출하는 낙관적 롤업을 사용한다.

코인베이스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동시에 프로젝트에 대한 공개 기여를 허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에 베이스의 코드를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한편 암호화폐 팟캐스트 플랫폼 뱅크리스(Bankless) 진행자 데이비드 호프먼(David Hoffman)은 "코인베이스의 온체인 이동은 미래의 온체인 금융 시스템으로 가는 길을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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