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다시 '상승 랠리' 보인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줄었다
상태바
다시 '상승 랠리' 보인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줄었다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4.03.26 15: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1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상승 랠리'로 한 주를 시작했다. 국내 거래소에선 한때 1억원을 재돌파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7만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김치프리미엄'은 5.9%대로 낮아졌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다.

26일 오후 3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64% 오른 9927만8000원이다. 이날 오전 7시46분 경 1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55% 상승한 7만917달러다. 국내 시장보다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급등으로 선물 시장에서 1억2900만달러 규모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청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비트코인 '약세'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비트코인 약세가 단기적일 것으로 전망한 투자자들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하면서 7만3000달러 선에서 6만1000달러까지 가격이 하락하는 '조정기'를 겪었다. 조정기를 겪은 뒤 다시 오른 만큼, 다음 목표치로 8만3000달러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조정기를 끝낸 비트코인은 6만3000달러에서 1만5000~2만달러 정도의 가격 상승을 보일 수 있다"며 "최고 8만3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는 과거 데이터를 짚었다.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 10x리서치 설립자는 "과거 비트코인은 '테스트' 과정을 거친 뒤 상승 랠리를 펼치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