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후 약 18% 하락한 뒤 다시 반등한 가운데, 향후 얼마나 더 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2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기록한 새로운 최고치인 약 7만3,800달러 도달 이후 2주 최저치인 6만7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발표로 6만 8,000달러대까지 반등했다.
매체는 최근 발생한 강세장의 조정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3월 말까지 6만 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면서 비트코인이 약 5만8780달러에서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을 향해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EMA 파동 지지선은 지난 1월 비트코인 강세장 조정을 제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50일 EMA는 약 5만9,310달러의 비트코인의 수평 지지 수준과 일치한다. 이 수준은 3월 5일에 테스트된 후 가격이 24.5% 상승했다.
한편 시장 분석가 랙트 캐피탈(Rekt Capital)은 비트코인 가격이 4만 달러를 향해 강세장 조정을 계속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랙트 캐피탈의 비관적 예측은 비트코인의 반감기 전 가격 추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분석가는 현재 가격 조정을 지난 두 번의 반감기 이전에 관찰된 패턴과 비교하면서 비트코인은 현재 위험 구역에 있으며, 약 4만 달러 근처의 상승 추세선 지지선을 향한 확장된 조정을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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