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 가격이 3,1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2억 1,200만 달러 이상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하여 이같이 전하고 이더리움 가격이 심리적 3,000달러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청산 금액은 2억 3,7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6억 2,400만 달러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을 청산했으며, 이 중 83%가 롱 포지션이었다.
최근 가격 변동으로 주로 롱 포지션, 즉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베팅한 투자자들이 청산되어 5억 1,400만 달러 상당의 롱 포지션과 1억 1,000만 달러 상당의 숏 포지션이 소멸됐다.
고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OKX 거래소는 24시간 동안 9,08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청산을 보였으며, 이어서 바이낸스는 7,990만 달러, 바이비트는 2,340만 달러 순이었다.
한편 20일(한국 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91% 하락한 3,1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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