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익명의 비트멕스(BitMEX) 거래소 고래가 BTC/USDT 현물 시장에서 단기간에 400 BTC 이상을 매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연구원 Syq는 "알려지지 않은 고래가 비트멕스에서 2시간에 걸쳐 10~50BTC 단위로 약 400BTC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는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가격의 일시적인 하락을 보고한 뒤 BTC/USDT 현물 시장에서의 큰 매도 주문을 확인하고 비정상적인 활동에 대한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비트멕스는 "이 변동이 파생상품 시장과 XBT 파생상품 계약의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라며 "거래 플랫폼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자금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조사 과정에서 일부 계정의 출금을 비활성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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