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아비트럼 고래들이 보유하고 있는 20억 달러 규모 ARB 토큰이 잠금 해제됐다.
1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회사 룩온체인은 아비트럼 토큰 잠금 해제 후 최소 11마리의 고래가 5800만 달러 상당의 ARB 토큰 3400만 개를 거래소에 입금했다고 밝혔다.
토큰언락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비트럼은 2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11억 개의 토큰을 잠금 해제했다. 자문가와 팀 구성원을 위해 6억 7,350만 개, 투자자를 위해서는 4억 3,825만 개가 포함된다.
토큰 잠금 해제를 앞둔 주간 동안 ARB 토큰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토큰은 지난 13일에 2.22달러의 고점을 기록한 후, 잠금 해제 당일인 16일에 1.84달러로 하락했다. 19일(한국 시간) 오후 4시 15분 현재 ARB는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12.45% 하락한 1.4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7일 동안 27.16% 가치를 잃은 수치다.
토큰 언락스에 따르면, 아비트럼은 오는 4월 16일에 9,265만 개의 토큰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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