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다국적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NFT 보상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스타벅스는 고객이 디지털 수집품 스탬프를 NFT 형태로 얻고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오디세이(Odyssey) 베타 프로그램을 오는 31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커피 테마의 게임과 도전 과제에 참여하여 디지털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새로운 혜택과 경험을 제공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마켓플레이스와 디스코드 커뮤니티 서버도 폐쇄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스탬프 보유자들은 니프티 마켓플레이스에서 NFT를 확인할 수 있다. 니프티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스탬프를 계속해서 구매, 판매, 양도할 수 있다.
스타벅스가 오디세이 베타 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이는 지난해 다른 주요 회사들이 취한 유사한 조치와 일치한다.
앞서 게임 소매업체인 게임스탑(GameStop)은 2년간 암호화폐 서비스를 줄인 후, NFT 마켓플레이스를 폐쇄하기로 지난 1월 결정했다. 또한 지난해 3월, 기술 거대 기업 메타(Meta) 또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NFT 기능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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