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남아프리카 금융부문행위권한기구(FSCA)가 암호화폐 플랫폼의 59개 라이선스 신청을 승인했다.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SCA 부서장 펠리시티 마바소(Felicity Mabaso)는 암호화폐 거래소로부터 총 355건 중 262개의 라이선스 신청서를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49개의 승인은 지난 12일 처리됐으며, 마감일 이전인 지난해 11월 30일 신청서가 쇄도함에 따라 추가 승인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라이선스 보유 업체는 현재 법률에 따라 규제된다.
이 법은 새로운 고객 보호 조치를 제공하고 규제 기관이 집행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며 남아프리카중앙은행(SARB) 금융감독부가 감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FSCA 커미셔너 우나티 카믈라나(Unathi Kamlana)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감독함에 따라, 기존의 규제 프레임워크, FAIS 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격차가 발견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면서 이를 토대로 구축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남아프리카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라이선스를 부여한 최초의 아프리카 국가로 알려져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