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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오밍주, DAO에 법적 지위 부여하는 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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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오밍주, DAO에 법적 지위 부여하는 법안 통과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3.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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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와이오밍 주지사인 마크 고든이 분산형 자율 조직(DAO)을 법인으로 인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8일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 7일 와이오밍주에서 승인된 분산형 비법인 비영리 협회법(DUNA)이라는 이름의 법안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DUNA는 회원들과 별개의 법인체다. 이는 DAO가 개별 회원들을 연루시키지 않고도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DAO는 중앙 리더십이 없는 개체다. 의사결정 과정은 블록체인에 의해 시행되는 규칙에 따라 관리된다.

DAO에 법적 권한을 부여하면 분산된 실체가 제3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세금을 납부하고, 정보 보고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벤처캐피탈업체인 a16z 크립토에 따르면 와이오밍에 본사를 둔 DAO는 영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금지되지 않는다.

또한 DAO는 거버넌스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대가를 포함해 구성원에게 보상을 지불할 수 있다. 

a16z는 "와이오밍주의 접근 방식은 웹3 정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디지털 자산 보유자에게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라며 "이는 획기적인 발전"이라고 덧붙였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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