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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 FTX 보유 솔라나 토큰 '2억5000만 달러 규모' 매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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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 FTX 보유 솔라나 토큰 '2억5000만 달러 규모' 매입 추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3.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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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전문 자산관리업체인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이 파산한 거래소 FTX 거래소 자산에서 솔라나(SOL) 토큰을 구매하기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가 예비 투자자에게 보낸 마케팅 자료에 따르면 판테라는 판테라 솔라나 펀드를 위한 자금을 모금 중이며 최대 2억 5,000만 달러 상당의 SOL 토큰을 구매할 계획이다.

판테라는 FTX가 보유한 SOL 보유 자산 중 일부를 59.95달러 가격으로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 8일(한국 시간) 오후 2시 5분 기준 솔라나는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3.53% 상승한 14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예비 투자자들은 판테라의 투자 기회 일환으로 최대 4년의 베스팅 기간에 동의해야 한다.

판테라 자료에 따르면 FTX는 약 4110만 SOL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솔라나 토큰 전체 공급량의 약 10%에 해당한다.

판테라는 각 투자자로부터 최소 2,500만 달러를 요구하는 펀드를 2월 말까지 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테라는 투자자들에게 관리수수료 0.75%, 성과 수수료 10%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 잠재적인 매각을 통해 FTX 청산인은 거래소의 투자자에게 상환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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