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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블록체인 간 USDT 이동 위한 '복구 도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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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블록체인 간 USDT 이동 위한 '복구 도구' 출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3.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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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의 USDT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에 USDT를 이전하기 위한 복구 도구를 출시했다.

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4일 테더는 USDT 거래에 사용되는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하나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USDT에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복구 계획을 발표했다.

테더에 따르면 USDT는 트론, 이더리움, 솔라나, 아발란체, 옴니를 포함한 14개의 블록체인에 존재한다. 트론과 이더리움은 USDT에 대한 가장 큰 두 블록체인으로, 발행된 USDT의 51%와 43%를 각각 차지한다.

USDT의 주요 블록체인인 트론과 이더리움 의존성에 대해 테더는 최근 발표에서 "USDT는 블록체인에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블록체인은 단지 운송 계층으로만 사용된다"고 말했다.

테더는 블록체인이 응답하지 않게 되거나 신뢰할 수 없거나 사용할 수 없게 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공식 복구 도구를 마련했으며, 이 도구를 통해 사용자ㄴ,ㄴ 블록체인 간에 USDT를 이전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사용자는 응답하지 않는 블록체인에서 자신의 주소 소유권을 검증하고 다른 지원되는 블록체인에서 수신 주소를 검증할 수 있으며, 테더는 그들 사이에서 USDT를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영향을 받은 USDT 사용자는 웹 인터페이스나 명령줄 도구를 사용하여 이전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이 과정에는 메타마스크(MetaMask)와 같은 브라우저 확장 지갑과 레저(Ledger), 트레저(Trezor)와 같은 하드웨어 지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더 토큰의 소유권을 확인하기 위해 암호화 방식으로 서명하여 이전 요청을 검증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명령줄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는 직접 개인 키를 입력할 수 있으므로 로컬 컴퓨터의 오픈 소스 스크립트를 사용하여 필요한 메시지에 서명할 수 있다고 발표에서 언급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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