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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 세그민트 책임자 "크립토펑크·스퀴글즈 등 소유자 유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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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 세그민트 책임자 "크립토펑크·스퀴글즈 등 소유자 유치 희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3.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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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민트 홈페이지.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자산 관리 회사 반에크(VanEck)가 새로운 자체 보관형 NFT 플랫폼을 출시한 가운데 코인텔레그래프가 반에크의 NFT 커뮤니티 및 웹3.0 책임자인 매튜 바틀렛(Matthew Bartlett)RHK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틀렛이 회사의 NFT 및 웹3 책임자로서 부여받은 임무는 부분적으로 그의 개인적인 관심 덕분이다.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과 반에크에서 이룬 전통 금융(TradFi) 분야에서의 20년 간 경험으로 바틀렛은 NFT 소유권 및 디지털 자산 분할 플랫폼을 구축할 권한을 부여받았다.

반에크의 새로운 NFT 자산 관리 플랫폼 세그민트(SegMint) 사용자는 플랫폼 내부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키를 발행하여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분할할 수 있다.

세그민트는 NFT 민팅, 거래 및 관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에 합류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바틀렛은 주로 자산의 공동 소유와 분할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다.

바틀렛은 "존재하는 모든 플랫폼들을 살펴보기 시작하면서 모두 적어도 세 가지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우선 관리적인 성격을 가진다는 점이다. 그들은 '여기 당신의 분할들이 있지만, 우리는 당신의 자산을 가져갈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제 참여자들은 에어드롭이나 토큰 기반의 혜택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바틀렛에 따르면, 세그민트는 웹3 지갑이 소유한 금고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디지털 자산 자체 보관을 유지한다. 그는 "여전히 자체 보관이다. 이에 사용자는 모든 소비 유틸리티, 에어드롭, 게임 플레이를 관리할 수 있으며, 일단 잠그면 세그민트 키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그민트 키는 ERC-1155 토큰이므로, 사용자의 금고에 있는 것의 대체 가능 복제본이다. 금고 소유자는 잠금을 해제하기 위해 해당 키를 모두 소유해야 하며, 키는 플랫폼의 폐쇄된 거래소에서 거래될 수 있다.

세그민트는 지난 달 28일에 출시됐다. 사용자는 금고와 키를 만들고 NFT를 출시하기 위해 KYC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바틀렛은 "플랫폼이 크립토펑크(CryptoPunks), 스퀴글즈(Squiggles), 퍼지 펭귄(Pudgy Penguin) 소유자들을 유치하여 NFT를 분할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에크는 2017년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 최초의 미국 자산관리 회사로, 암호화폐 ETF와 디지털 자산 소유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전통 금융 회사로 명성을 얻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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