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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올해 성과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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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올해 성과있을 것"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2.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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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홍콩에서 연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산하 리서치센터의 21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현지 언론은 홍콩 증시 상장 목적으로 10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 이미 제출되었으며 이 중 8개의 신청 업체와 협상이 깊이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신청한 자산운용사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리서치센터는 현지 답사를 진행한 결과, 하베스트 펀드 Mgmt, 벨류 파트너스, 삼성자산운용, CSOP 애셋 Mgmt 등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리서치센터는 SFC가 현물 ETF 운용사의 BTC 거래는 VATP 라이선스를 취득한 거래소에서만 가능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홍콩이 가상자산 거래의 허브가 되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가적으로 SF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F 상장시 승인하지 않은 현물납부 발행/환매에 대해서도 용인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ETF와 차별화를 위한 전략이기도 하지만 현재 허가를 받은 거래소인 OSL과 해시키 만으로 국한될 경우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일 가능성이 크다고 리서치센터는 설명했다.

홍콩의 ETF 상장은 올해 2분기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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