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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인피니티 공동창립자 로닌 지갑 130억원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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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인피니티 공동창립자 로닌 지갑 130억원 해킹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2.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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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인피니티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22일(현지 시각) NFT 게임 엑시인피니티 공동창립자의 로닌 지갑에서 약 130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도난당한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믹서 토네이도 캐시로 전송되었으며 로닌의 공동 창입자와 엑시인피니티는 공격의 영향을 받았다고 X를 통해 밝혔다.

보안 회사 펙실드(PeckShield)와 웨버시(Webacy)는 이번 공격으로 로닌 네트워크 지갑에서 약 3,250 ETH(약 950만 달러)가 네트워크 브리지를 통해 3개의 이더리움 지갑으로 전송되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킹된 자금은 여러 사용자의 자금을 혼합해 암호화폐 위치를 추적하기 어렵게 만드는 자동화 서비스 토네이도 캐시로 전송됐다.

로닌의 공동창립자이자 엑시인피니티 제작자인 제프 지호 질린(Jeff Jiho Zirlin)은 X에서 "내 주소 중 두 개가 손상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공격은 로닌 체인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공격은 내 개인 계정으로 제한되며 로닌체인의 검증이나 운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또한 유출된 키는 스카이 마비스(Sky Mavis) 운영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스카이 마비스는 엑시인피니티의 개발팀이다.

한편,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엑시인피니티 공동 창업자의 지갑이 공격받았다며 암호화폐 로닌(RON)에 대한 투자 주의를 촉구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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