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폴리곤 기반 자산 담보 대출 플랫폼 알트(Altr)가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시 겪는 유동성 문제 해결에 나섰다.
2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고급 수집품 소유자들이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할 때 직면하는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알트의 고문인 다비데 로벨리(Davide Rovelli)는 "고급품 수집가들은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할 때 여러 문제에 직면한다. 딜러에게 판매할 경우, 딜러는 재판매 시 이윤을 남겨야 하므로 수집가들이 낮은 제안을 받을 수 있다. 경매 방식을 선택하면 더 나은 가격을 얻을 수 있지만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제3자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로벨리는 "블록체인이 수집가들을 위한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수집가들은 자신의 수집품을 디지털화하고, 블록체인 내에 소유권의 디지털 인증서를 생성하고, 디지털화된 자산을 담보로 사용하여 온체인상에서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블록체인은 전통적인 수집품 시장에서는 결코 역할을 하지 않았던 온체인상 유동성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분야를 체인상으로 가져옴으로써 암호화폐 홀더, 암호화폐 펀드 및 VC들이 고급 수집품 공간에 노출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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