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이더리움(ETH) 공동 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인공 지능(AI)이 이더리움 개발자가 버그를 식별하고 코드 검증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9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부테린은 X(트위터)를 통해 "내가 기대하는 AI의 응용 프로그램 중 하나는 AI를 이용한 공식 코드 검증과 버그 발견이다"라며, "현재 이더리움의 가장 큰 기술적 위험은 아마도 코드의 버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부테린이 지난 달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와 AI가 중첩될 수 있는 4가지 방식을 분석한 글을 게시한 후에 나온 것이다. 부테린은 "기본 메커니즘은 이전과 같이 대략적으로 설계되지만 개별 플레이어가 AI가 되어 메커니즘이 훨씬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것이 가장 쉬운 사례"라고 말했다.
암호화의 특별한 점은 오픈된 소스가 모델을 안전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AI 시장의 오픈된 모델은 기계 학습 공격에 대한 취약성이 높다.
한편, 분석가들은 AI와 웹3 혁신이 결합하면 2024년에 번성하는 암호화폐 부문이 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난센의 분석가 산드라 레오는 AI와 웹3의 요소를 결합한 분야인 AI 에이전트의 개발을 강조했다. 그녀는 "일부 예로 모듈러스 랩스(Modulus Labs)와 같은 영지식 학습 기술을 사용하는 검증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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