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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토레비에하, '유럽 최초 암호화폐 허브' 추진… 결제 수단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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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토레비에하, '유럽 최초 암호화폐 허브' 추진… 결제 수단 채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2.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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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레비에하) 토레비에하 중소기업협회가 지역 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스페인 알리칸테 지방에 위치한 토레비에하(Torrevieja)가 암호화폐 결제 채택을 늘리면서 '유럽 최초의 암호화폐 친화적 도시'가 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토레비에하 행정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토레비에하 중소기업협회(APYMECO)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위해 시의 상공회의소와 협력하고 새로운 기술과 지역 생산 기반의 디지털화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8만 2,000여 명의 인구를 가진 토레비에하는 스페인 알리칸테 지방의 관광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지역 정부와 협회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토레비에하 지역 내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할 예정이다. 협회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상거래를 디지털화하는 최초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첫 단계에서는 암호화폐 사용을 통해 상업을 촉진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암호화폐 및 기타 암호화폐를 사용한 제품 및 서비스 결제를 허용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중점을 두고, 세 번째 단계에서는 도시의 기술 부문 기업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자금 조달을 촉진할 계획이다.

상공회의소 부회장인 로사리오 마르티네스 차사라(Rosario Martínez Chazarra)는 협회의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 조치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암호화폐를 보유한 이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사라에 따르면 지역의 알리칸테 대학교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결제 교육 과정'을 통해 협력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페인은 암호화폐 산업에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국가다. 스페인에 등록된 공식 암호화폐 기업은 2023년에 약 56% 증가했다. 이 나라는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 ATM의 수가 네 번째로 많은 국가로, 309대의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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