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엑스에이아이(xAI)가 5억 달러 자금을 확보했다는 보도에 대해 일론 머스크(Elon Musk) xAI CEO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2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하여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회사인 xAI가 10억 달러 자금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5억 달러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xAI가 15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 사이의 평가에 대해 논의 중이며, 향후 몇 주 안에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xAI 지분 대신 또는 함께 컴퓨팅 파워를 획득할 가능성에 대한 계속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머스크는 자신의 X를 통해 "블룸버그에서 나온 가짜 뉴스"라며 xAI가 투자자들로부터 10억 달러 목표 중 5억 달러를 확보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xAI의 투자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투자자는 X의 투자자일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해 11월 머스크는 X 지분 투자자들이 xAI에서 25%의 소유권을 얻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X에 투자한 금액의 최소 25%를 xAI에 투자하도록 권장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예를 들어, X에 100억 달러를 투자했다면, XAI에 2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도록 초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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