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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골리 테스트넷 실행… 버그로 4시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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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골리 테스트넷 실행… 버그로 4시간 지연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4.01.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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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이더리움의 덴쿤(Cancun-Deneb, Dencun) 업그레이드가 골리(Goerli) 테스트넷에서 실행됐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마무리에 실패했다.

1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개발자인 파리토시 자얀티(Parithosh Jayanthi)의 X(트위터) 게시물을 인용해 덴쿤 이더리움 업그레이드가 버그로 인해 약 4시간 동안 지연을 겪었으며 문제가 해결되자 네트워크가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덴쿤 업그레이드가 메인넷에 구현된다면 옵티미즘, 베이스, 폴리곤 zkEVM 등과 같은 이더리움 레이어2의 거래 비용을 크게 낮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체 파괴 작업을 제한하고 새로운 브리지 및 스테이킹 풀 기능 허용할 것으로 보고있다.

다른 이더리움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는 "마무리 작업이 부족해 네트워크가 체인 분할을 겪었다"고 발표했다. 이후 개발자인 테렌스(Terence.eth)는 X를 통해 이더리움 프리즘 구현에 다른 노드와 동기화하지 못하는 버그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자얀티는 패치가 진행되고 네트워크가 다시 원활하게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자얀티는 구현된 솔루션이 팀의 디버깅 시스템의 성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디버깅 장치가 훌륭해졌다"고 말했다.

테스트 일정에 따르면 다음 업그레이드 테스트는 세폴리아(Sepolia)로 1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다. 홀스카이(Holesky) 테스트는 2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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