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유럽은행감독청(EBA)이 유럽연합(EU)의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TF) 지침을 EU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기업들로 범위를 확대시켰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각) 개정된 지침의 목표는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CASP)가 고객, 제품, 배송 채널 및 지리적 위치로 인해 금융 범죄에 노출될 위험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EBA는 밝혔다.
또한 EBA는 해당 지침이 암호화폐 회사가 '블록체인 분석 도구 사용'을 포함할 수 있는 금융 범죄 대응 조치 방법을 설명한다고 덧붙였다.
EBA는 최신 개정안이 "금융 범죄와의 전쟁에서 EU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을 완화하기 위해 연합 전체의 암호화폐 회사에 대한 접근 방식을 조화시킨다"고 말했다.
해당 지침은 미카(MiCA)법이 완전히 발효되는 12월 30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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