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셀시우스(Celsius) 전 CEO이자 창립자인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의 변호사들이 두 가지 중범죄 혐의를 기각해 줄 것을 연방 법원에 요청했다.
파산 후 채굴회사로 전환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의 창립자이자 전 CEO인 알렉스 마신스키의 변호사들이 지난 12일(현지 시각) 뉴욕 남부 지방 법원에 상품 사기 및 시장 조작과 관련된 두 가지 중범죄 혐의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해당 서류에서는 상품 사기 혐의는 '모순적'이며 시장 조작 혐의는 첫 번째 혐의와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서류에서는 "첫 번째 혐의에서는 이자 프로그램을 증권 목적으로 보고, 두 번째 혐의에서는 상품 목적으로 보는 것이 모순적이고 비논리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마신스키는 2022년 9월에 셀시우스에서 사임했으며, 2023년 7가지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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