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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웹3 산업 잠재력 커… 정의된 규제 없는 것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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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웹3 산업 잠재력 커… 정의된 규제 없는 것이 문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1.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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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카르테시(Cartesi) 개발자 대변인인 자틴 자가나스(Jathin Jagannath)는 아프리카의 웹3.0 환경의 주요 장애물로 규제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1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웹3 기술에 대한 명확하고 정의된 규제가 없는 것은 잠재적 사용자와 투자자 사이에 주저함을 야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프리카는 웹3 채택 및 혁신에 대한 잠재력을 가진 대륙이다. 에뮤르고 아프리카(Emurgo Africa)의 웹3에 관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아프리카 전역의 블록체인 투자는 1,668% 증가했으며 케냐,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가 대륙의 웹3 채택을 주도했다.

자틴은 아프리카의 웹3에 대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교육과 지식 접근성이 상당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상된 디지털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숙련된 인력과 사용자 기반이 웹3 기술을 성공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프리카는 젊은 인구층과 변동성 있는 화폐로 인해 2024년 이후 웹3 붐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옥스퍼드 비즈니스 스쿨에 따르면 거의 24%의 아프리카인들이 은행 시스템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자틴은 "아프리카가 웹3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탈중앙화된 지갑 및 기타 웹3 응용 프로그램이 현재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아프리카인들이 금융 시스템과 국경 간 거래를 하는 방식에 변혁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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