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의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1종의 거래를 모두 지원한다고 밝혔다.
11일(현지 시각) 로빈후드는 X(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비트코인 ETF가 "이제 11개 모두 로빈후드에서 이용가능하다. 그리고 중개 계좌를 로빈후드로 이전하면 1%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로빈후드 사용자들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SEC가 승인한 비트코인 ETF 11개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다른 ETF나 주식과 마찬가지로 이제 비트코인 ETF를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 수수료가 저렴한 '로빈후드 크립토'를 통해 직접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티브 쿼크(Steve Quirk) 로빈후드 최고중개책임자는 "금융시장에 대한 확장된 접근성을 제공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로빈후드 사명의 핵심"이라며 "로빈후드를 통해 고객은 수수료 없이 연중무휴 원하는 시관과 조건에 따라 주식, ETF 및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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