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지난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여러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함에 따라 주식이 거래소에서 상장되고 거래되기 시작했다.
현지 시각 11일 오후 2시 45분(UTC) 기준 Cboe BZX 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아크21셰어즈의 비트코인 ETF 주식은 ARKB 티커로 약 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인베스코 갤럭시의 BTCO는 약 49달러, 위즈덤트리는 BTCW 티커로 52달러, 피델리티는 FBTC로 44달러, 플랭클린템플턴은 EZBC 티커로 28달러 선에서 거래되었다.
이외에도 반에크가 HODL이라는 티커로 55달러에 거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발키리는 BRRR 이라는 종목명으로 프리마켓에서 20달러에 거래되기 시작했다가 발행 당시 14달러로 떨어졌다.
반면 세계 최대 자산관리자인 블랙록이 제공하는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발행 당시 28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에 기여한 그레이스케일이 제공하는 GBTC는 발행 당시 42달러였고, 비트와이즈의 BITB는 26달러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해시덱스가 발행하는 DEFI는 약 60달러에 거래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당시에도 규제 당국이 비트코인 자체를 승인하거나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비트코인은 투기적이고 변동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