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폴리곤 랩스(Polygon Labs)가 미국의 매체 폭스 뉴스(Fox News)와 같은 브랜드 이름을 가진 미디어 대기업 폭스 코퍼레이션(Fox Corporation)과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추적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검증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9일(현지 시각) 폴리곤 랩스는 성명에서 폭스가 인공지능(AI)로 생성했거나 정보의 출처가 실제를 기반으로 한 것인지 유래를 확인할 수 있는 검증 플랫폼인 블록체인 툴 '베리파이(Verify)'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폴리곤과 폭스의 내부 기술 팀이 함께 검증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곤은 "이 기술을 사용하면 독자는 출판사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진 기사나 이미지가 실제 출처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생성한 텍스트와 이미지가 온라인 환경에 많아지면서, 검증 시스템은 소비자가 콘텐츠의 실제 소스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디어 게시자가 웹을 스크랩하는 AI 플랫폼과의 관계를 더 잘 제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검증 시스템의 출시는 인용이나 저작권 문제가 있는 미디어 조직 및 기타 회사나 AI 도구가 사용되는 콘텐츠의 증가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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