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들이 S-1 수정안을 잇따라 제출한 가운데 ETF 발행 신청사 중 한 곳인 해시덱스(Hashdex)는 수정된 양식을 발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발키리(Valkyrie), 위즈덤트리(WisdomTree), 블랙록(BlackRock), 반에크(VanEck), 인베스코(Invesco)와 갤럭시(Galaxy), 그레이스케일(Grayscale) 그리고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와 21셰어스(21Shares)를 포함한 자산 관리 회사들이 현물 비트코인 ETF 주식 상장을 위한 승인 과정의 일환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수정된 S-1 양식을 제출했다.
지난 5일 해시덱스는 다른 회사들과 동일하게 19b-4 양식을 제출했지만, 이날 제출 움직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프 세이파트(Jeff Seyffart)의 X 게시글에 따르면, 헤시덱스의 비트코인 ETF 신청은 다른 회사들과 달리 기존의 암호화폐 선물 ETF를 전환하려는 것이다. 해시덱스는 지난해 8월 SEC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물 비트코인도 보유할 수 있는 비트코인 선물 투자 수단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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