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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스페이드, 750만 달러 도난 당해… 6개월 만에 두 번째 해킹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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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스페이드, 750만 달러 도난 당해… 6개월 만에 두 번째 해킹 피해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1.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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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X/CyversAlerts)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결제 게이트웨이 코인스페이드(CoinsPaid)가 6개월 만에 두 번째 보안 침해를 경험했다.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웹3 보안 회사 사이버스(Cyvers)는 코인스페이드가 지난 6개월 동안 두 번째 보안 침해를 경험했다고 밝히면서 750만 달러에 달하는 무단 거래를 감지했다고 보고했다.

지난 6일 사이버스의 인공지능 시스템은 여러 차례의 이상 거래를 탐지하여 테더, 이더리움, USD코인, 그리고 코인스페이드의 네이티브 토큰인 CPD로 구성된 610만 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 인출이 허용됐다고 전했다.

사이버스 팀의 X 게시글에 따르면, 공격자는 약 9700만 CPD 토큰(약 36만 8000달러 상당)을 ETH로 교환한 후, 자금을 외부 소유 계정(EOAs)과 암호화폐 거래소 MEXC, 화이트빗(WhiteBit), 체인지나우(ChangeNOW)로 이동시켰다. 이로 인해 CPD 가격은 코인게코에서 24시간 동안 39.5% 하락하여 0.0006달러로 떨어졌다.

추가 분석을 통해 사이버스는 BNB와 관련된 무단 거래를 확인하여 총 도난 금액을 거의 750만 달러에 달한다고 확인했다.

코인스페이드는 에스토니아의 디지털 자산 결제 프로세서로, 지난 2023년 7월에 다른 보안 침해를 경험하여 370억 달러 이상이 도난당한 적이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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