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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비트코인 ETF 발행사들, 경쟁 위해 온체인 주소 공개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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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비트코인 ETF 발행사들, 경쟁 위해 온체인 주소 공개해야 할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1.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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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outube/cointelegraph)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가 규칙을 위반할 경우 기본 BTC 거래량을 조작하는 상황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AN3 샘슨 모우(Samson Mow) CEO는 "현물 비트코인 ETF 발행사는 다른 발행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기본 비트코인의 온체인 주소를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우는 "비트코인 보유를 확인하기 위해 검증 가능한 온체인 증거를 공개하는 것이 현물 비트코인 ETF 발행사들에게 최선의 선택일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까지 14개의 신청사 중 어느 누구도 온체인 증거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 등 전문가들은 실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ETF 발행사들의 최선의 이익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들은 명성과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ETF의 기초 자산 보유에 대한 부분에 대해 일부 회의론자들은 발행사들로부터 온체인 증거가 있을 때까지 자산을 검증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자들은 보안상의 우려로 주소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2022년 11월 그레이스케일은 X를 통해 "보안상의 우려로 인해 이러한 온체인 지갑 정보 및 확인 정보를 암호화된 증거 또는 기타 고급 암호화 회계 절차를 통해 공개적으로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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