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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이틀 만에 7% 상승… "시장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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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이틀 만에 7% 상승… "시장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12.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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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 급등하며 코인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8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오후 3시 10분 기준 전일보다 7.38% 상승한 2,3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이 1.76% 상승한 것 대비 4배가 넘는 상승률이다.

이더리움의 가격 반등에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공식 X를 통해 "이더리움의 반등은 가상자산 시장의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더리움은 올해 약 80%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비트코인 및 기타 특정 스마트 컨트랙트 블록체인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며 "데이터에 따르면 크립토섹터 지수는 이더리움의 상승분을 초과하는 94% 상승을 보여줬으며"고 전했다.

이어 "ETH/BTC 2021년 이후 최저수준에 도달했다"며 "이더리움의 회복은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회복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탐욕' 단계에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73포인트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가상자산 투심을 0부터 100까지 점수로 환산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투심이 악화된 '공포'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높은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

한편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가 보유한 코인의 총량인 거래소 코인 보유량은 평균 수치보다 '낮다'. 일반적으로 현물 거래소에서 코인 보유량이 낮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은 감소하며 이는 코인의 가격과 반비례 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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