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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시가총액 추월한 솔라나, '5대 암호화폐' 등극… 가격 상승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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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시가총액 추월한 솔라나, '5대 암호화폐' 등극… 가격 상승 배경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2.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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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솔라나 네이티브 토큰인 SOL 가격이 올해 최고치로 치솟았다.

2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가 지난 2주 간 33.5% 상승하여 사상 처음으로 리플(XRP)의 시가총액을 추월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하면 네 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솔라나는 이날 13.8% 상승해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82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11월 29일 솔라나의 총 고정가치(TVL)는 6억 5,400만 달러로 시장 점유율은 1.4%에 불과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이 데이터는 현재 96% 증가한 12억 8,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디앱(DApp)과 상호 작용하는 고유 활성주소 수는 87만 5,250개로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경쟁 블록체인은 같은 7일 기간 동안 감소했다.

또한 SOL 가격 상승은 솔라나의 사가(Saga) 휴대폰이 완판되고 2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격으로 거래되는 현상 등의 열풍도 부분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출처=코인마켓캡) 솔라나가 리플 시가총액을 제치고 상위 5위 암호화폐로 올라섰다.

지난 7일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가 지토(JTO)를 상장한 것도 솔라나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솔라나 기반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젝트 고유 토큰인 JTO는 지토 스테이킹 프로토콜 내 다오(DAO) 활동을 관리하는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당시 지토는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에서 하루 만에 120% 이상 폭등했다.

한편 일부 분석가들은 솔라나 네트워크가 더 저렴하고 빠른 거래를 제공한다는 이점으로 이더리움과 경쟁할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트레이더 에반스6(Evanss6)는 X를 통해 솔라나가 모바일 접근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는 새로운 사용자를 유치하는 데 필요한 것이다. 사용자는 체인이 충분히 탈중앙화되었는지, 자산이 국가의 통치를 받지 않는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라나가 가지고 있는 추진력과 중요성은 부인할 수 없다. 이더리움 생태계에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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