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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채권자 자산 평가, 거래소 파산일 기준으로 해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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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채권자 자산 평가, 거래소 파산일 기준으로 해야" 주장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2.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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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FTX가 거래소에 보상을 요구하는 모든 고객 청구는 지난해 11월 11일(현지 시각) 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17일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채무자들은 델라웨어 지방 미국 파산 법원에 수정된 11장 조직개편안을 제출했다. 이 계획은 고객 자산 청구는 거래소가 붕괴한 2022년 11월의 날짜로 소급하여 평가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FTX가 제안한 이같은 제안은 채권자에게 불리한 계획이다. 암호화폐 가격은 파산 신청 이후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FTX 파산 신청 당시 1만 7,036달러로 평가되었지만, 18일(한국 시간) 오후 1시 40분 현재 암호화폐 코인마켓캡에서 4만 1,000달러대까지 상승했다.

계획에서는 각 청구의 가치는 환산표에 명시된 환산율을 사용해 암호화폐 자산을 현금으로 환산해 결정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FTX 창립자 샘 뱅크먼-프라이드(Sam Bankman-Fried)는 115년 형을 받을 위험에 처해있다. 지난 11월 FTX 창립자 뱅크먼-프라이드는 배심원으로부터 사기 및 돈세탁 등 7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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