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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변동성 급등… 하루 간 6300만 달러 이상 청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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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변동성 급등… 하루 간 6300만 달러 이상 청산 발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2.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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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발표한 이후 비트코인 변동성이 급등하면서 24시간 동안 6,300만 달러 이상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14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청산의 대부분은 숏 포지션으로 3,840만 달러가 사라졌다. 비트코인이 4만 3,000달러 아래로 잠시 하락하자 2,470만 달러의 롱 포지션도 청산되었다. 더블록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현재 연간 비트코인 변동성은 51.97%로, 많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뒤흔든 변동성은 해당 지표에서 몇 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진행 중인 비트코인 상승이 속도를 내면서 연간 비트코인 변동성은 12월 초에 몇 주 동안 최저치인 40%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유호들러(YouHodler)의 시장 책임자 루슬란 리엔카(Ruslan Lienkha)는 "주 초반 가격 조정은 단기 투자자와 트레이더의 차익실현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일 발생한 시장 변동성은 고립된 사건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서는 디레버리징이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계속해서 높은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따라서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높은 변동성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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