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인베스코(Invesco)와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제안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또는 비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13일(현지 시각) 공지를 통해 "Cboe BZX 거래소가 인베스코 갤럭시 이더리움 ETF의 주식을 상장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칙 변경 제안에 대한 승인 또는 비승인 여부를 더 오랜 기간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현물 암호화폐 투자 수단은 위원회가 고려 중인 여러 상품 중 하나이며, 위원회는 지금까지 비트코인이나 기타 암호화폐에 직접 노출되는 현물 ETF를 승인한 적이 없다.
위원회는 "규칙 변경 제안에 대한 공지가 게시된 후 45일째 되는 날은 2023년 12월 23일이다. 이 45일 기간을 연장한다"라며 "위원회가 제안된 규칙 변경을 승인 또는 비승인하거나 비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를 개시하는 날짜로 2024년 2월 6일을 지정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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