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조사의 주요 초점 분야로 탈세 항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1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미국 국세청(IRS)은 범죄 조사 부서의 보고서를 통해 지난 회계연도에 수행된 모든 조사의 절반 이상이 세금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최근 국세청은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한 향후 체계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년 전만 해도 암호화폐 수사의 90% 이상은 주로 자금 세탁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의 이전 회계연도에는 세금 관련 문제가 디지털 자산 조사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국세청 범죄수사국은 연례 보고서에서 디지털 자산 신고에 대한 조사 건수가 증가했다고 보고하며 "2023년도 회계연도에 최소 2,676건의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금융 및 세금 범죄와 관련된 370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주로 암호화폐 미공개 보유, 암호화폐 거래로 인한 미신고 자본 이득, 채굴 활동으로 인한 소득, 심지어 암호화폐 보유 은닉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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