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무료로 서로에게 송금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다.
25일(현지 시각) 코인베이스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왓츠앱(WhatsApp), 아이메시지(iMessage), 텔레그램(Telegram)과 같은 메시징 앱, 페이스북(Facebook), 스냅챗(Snapchat), 틱톡(TikTok), 인스타그램(Instagram)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심지어 이메일을 통해서도 링크를 공유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쉽게 송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글에 따르면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에게도 송금할 수 있으며, 송금 정산은 즉시 무료로 이루어진다. 단, 송금인과 수취인 모두 코인베이스 월렛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링크를 받은 사람이 아직 코인베이스의 디지털 지갑이 없는 경우, 애플 또는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자금을 송금하고 2주 이내에 찾지 못하면 송금인에게 자동으로 반환된다.
코인베이스 월렛은 170개국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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