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엑스AI(xAI)가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5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xAI는 투자자로부터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이 중 일부는 이미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가 SEC에 제출한 양식 D에는 머스크가 사업체의 임원 겸 이사로 기재되어 있으며 해당 증권의 1억 3,470만 달러가 이미 판매되었으며, 11월 29일에 첫 번째 판매가 이루어졌다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회사는 10억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다.
한편 xAI는 지난 11월 5일 챗봇 '그록(Grok)'의 베타테스트 서비스를 공개했다.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록의 장점은 X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대한 실시간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다른 AI 시스템에서 거부하는 날카로운 질문에도 재치있게 답할 수 있는 차별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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