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에서 암호화폐 관련 조사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IRS)은 이날 연례 보고서를 통해 국세청 범죄수사(CI) 부서가 2023 회계연도에 세금 및 금융 범죄와 관련된 370억 달러 이상의 범죄를 적발하여 2,676건 이상의 사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디지털 자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세무 조사가 증가했다고 밝히며 "조사는 암호화폐 판매로 인한 자본 이득, 암호화폐 채굴로 얻은 소득 또는 임금, 임대 소득, 도박 상금과 같이 암호화폐 형태로 받은 소득을 신고하지 않아 발생한 미신고 소득으로 구성된다"라며 "CI는 또한 납세자가 암호화폐 보유를 감추기 위해 암호화폐 소유권을 공개하지 않는 납세 회피 위반도 적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서 짐 리(Jim Lee) 범죄수사국장은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합법적인 목적으로 암호화폐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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