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CEO가 금융 부문에서의 토큰화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3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1조 3,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사장 겸 CEO인 제니 존슨(Jenny Johnson)은 아부다비에서 열린 포춘 글로벌 포럼에서 블록체인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슨은 비트코인 ETF에 대한 수요를 인정하면서도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 사이에 명확한 선을 긋고, 금융 거래를 혁신할 수 있는 블록체인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또한 블록체인이 어떻게 비용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줄여주며, 이전에는 처리하기 어려웠던 자산의 소유권을 더 쉽게 분할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새로운 자산 클래스를 개척하고 프랭클린 템플턴의 고객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게 존슨의 시각이다.
존슨은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도 그 잠재적 영향력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또한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를 포함한 암호화폐 투자에 개인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프랭클린 템플턴이 금융 부문의 진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