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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실행 가능한 자산 클래스로 자리매김… 부작용도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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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실행 가능한 자산 클래스로 자리매김… 부작용도 동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5.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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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인마켓캡) 밈코인 순위.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밈(Meme) 코인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 랠리를 이끄는 주요 원동력이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뒤따랐다고 한 업계 전문가가 지적했다.

2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경제학자이자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지난 1일 엑스(X)를 통해 현재 암호화폐 사이클에 대한 몇 가지 생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 사이클이 거의 전적으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의해 주도됐으며, 밈코인이 이를 따라 시장을 지배했다고 진단했다.

트루거는 "쏟아졌던 밈코인 대부분이 현재 폭락하거나 제로가 되고 솔라나와 베이스 네트워크에서 사기 코인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대형 밈코인들은 올해 가장 강력한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 분야 중 하나로,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한 수익을 보고 있다"며 "밈코인은 그 자체로 실행 가능한 자산 클래스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해 비트코인 ETF 실행 시기를 놓쳐 대부분의 알트코인에 너무 늦게, 잘못해서 들어갔지만 지난 달 너무 많은 알트코인이 올해 전체 수익을 모두 잃었다고 트루거는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일(한국 시간) 오전 1시 기준 모든 밈코인의 총 시가총액은 약 487억 달러로, 주요 암호화폐인 리플과 카르다노를 합친 것보다 많다.

또한 그는 "암호화폐 사이클에서 이더리움은 큰 실망을 안겨주었지만 스테이커와 에어드롭 파머들에게는 전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능가하며 완벽한 제품 시장 적합성을 보여주면서 소매 거래자들이 선택하는 체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어 베이스가 등장하여 소매 부분에서 솔라나의 합법적인 경쟁자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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